한미약품, 릴리 기술수출 계약금 1129억 수령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 총 1조9000억원 규모 본격 이행
2026.07.02 05:01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1100억원 규모 선급금을 수령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릴리와 맺은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업프론트) 7500만달러(계약 당시 약 1129억원)를 지급받았다.


한미조세협약에 따른 원천세는 제외하지 않은 금액이다.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 개발·제조·판매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총 계약 규모는 12억6000만달러(약 1조8973억원)로 한미약품은 선급금 외에도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성과에 따라 최대 11억8500만달러(약 1조7844억원)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판매 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


양사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현재 진행 중인 단장증후군 적응증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릴리가 확보된 연구·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맡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릴리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을 수령했다”며 “해당 계약금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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