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1000억 돌파, 남미 이어 중동 성과"
글로벌 포함 상반기 매출 1154억 기록···年 2000억 달성 예고
2025.07.31 12:14 댓글쓰기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1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현 추세라면 올해 연간 매출 2,0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나보타는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특히 미국은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가장 크고 품질 기준이 엄격한 시장임에도 불구, 나보타는 현지에서 ‘주보(Jeuveau)’라는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14%를 기록, 2위에 올라 있다.


회사 측은 고순도·고품질이라는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학술·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미국·브라질·태국 넘어 중동 확대…韓 톡신 기업 중 최다


대웅제약은 북미를 포함해 남미·동남아·중동 등 지역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첫 수출 계약(2018년) 대비 10배 규모인 180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고, 태국에서도 기존 대비 3배에 달하는 738억원 규모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쿠웨이트와의 계약을 통해 중동 5개국에 나보타를 공급하게 되면서, 국내 톡신 기업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한 성과도 거뒀다. 


특히 걸프만 국가 가운데 미용 수요가 높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하반기에도 신규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보리프트’ 앞세워 K-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대웅제약은 단순히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의료진 교육 및 시술 프로토콜도 확산 중이다. 독자 시술법 ‘나보리프트’, 복합시술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진 중이다.


회사는 학회, 웨비나,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현지 의료진의 임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술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 제고 등 윈-윈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또 현지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임상 연구도 확대하며,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윤준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고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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