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국산신약인 '펙수클루정10mg'에 4월 1일부터 위염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HK이노엔 '케이캡', 제일약품 '자큐보' 등 P-CAB 제제 중 처음으로 위염 급여가 적용되면서 P-CAB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급여 적용에 따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까지 급여가 확대된다.
펙수클루10mg 상한액은 361원으로, 위염에 1일 2회 복용 시 700원이 넘었다. 이에 따라 대체 약제 대비 상환금액이 높아지면서 보험당국은 급여를 적용해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급여기준 확대로 펙수클루10mg 약가가 361원에서 277원으로 인하됐다.
특히 P-CAB 계열 선두주자인 케이캡 25mg(867원)보다 32% 낮아 펙수클루 처방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 향후 추이가 주목되며 경쟁사들의 대응 전략도 관심이 높아진다.
P-CAB 제제 중 위염 급여가 적용된 건 펙수클루가 처음이다.
가장 먼저 출시된 HK이노엔 '케이캡'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25㎎에 한함)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5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
가장 늦게 출시된 제일약품 '자큐보'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급여 가능하다.
대웅제약, 시장 점유율 확대 집중···후발주자 제일약품 자큐보 전략 촉각
대웅제약은 이번 급여 적용을 계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캡 매출은 전년 대비 41.37% 증가한 1688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1606억 원이다.
같은 기간 펙수클루 매출은 전년 대비 84.26% 증가한 101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액은 972억 원이다.
반면 후발주자인 제일약품의 경우 경쟁력 확보에 장애물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자큐보 마케팅을 시작해 3개월간 36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수익성 실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선발주자 케이캡의 꾸준한 성장과 펙수클루 급여 확대로 입지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P-CAB '10mg' 4 1 .
HK '', '' P-CAB P-CAB .
.
10mg 361, 1 2 700 . .
10mg 361 277 .
P-CAB 25mg(867) 32% , .
P-CAB .
HK '' (25 ) 5 .
'' .
,
.
41.37% 1688 . 1606 .
84.26% 1019 . 972 .
.
10 3 3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