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 재개 후 SK케미칼 주가 상승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계열사 SK바이오사이언스 참여
2020.09.15 12: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지난 주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재개 소식에 SK케미칼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15일 오전 11시 기준 SK케미칼 주식은 전일종가 대비 11000원(3.18%) 상승한 3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케미칼은 계열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때 45만원대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13일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안전 승인을 받고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 영국의 임상시험 참가자 중 한 명에게서 원인 미상의 질환이 발견되자 부작용 가능성을 우려해 영국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의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임상시험은 영국과 브라질에서는 재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진행되던 임상시험을 재개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임상시험은 이번주 중반 미 식품의약국(FDA) 조사가 완료되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FDA의 승인이 완료될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더 상승할 것으러 전망된다.
 
한편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및 글로벌 백신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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