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하나제약은 마취나 수술에 쓰이는 근이완제 '아트라주', 강심제인 '하나도부타민염산염주사', 마약류의약품 마취진정제 '바스캄주' 등 긴급의약품을 룩센부르크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미국, 유럽, 싱가폴 등 각 국가의 공공기관과 판매사로부터 마취제와 근이완제 등에 대한 수출문의가 급증한 덕분이다. 최근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으로 총 3만 앰플을 긴급 수출하게 됐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마취제와 근이완제 품목이 전세계적으로 긴급 필요 의약품인 만큼 생산량을 늘려 각 국가의 수출요청에 빠르게 응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치료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