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로수메가, 몽골 식약처 허가 취득'
'중앙아시아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2020.03.17 11:1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지난 2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 연질캡슐'이 몽골 식약처(Ministry of Health)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로수메가연질캡슐은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성분의 복합제로, 국내서는 2017년 발매됐다.

올해 1월에는 국내 개발 복합제로는 최초로 유럽 완제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으며, 뒤이어 몽골 현지에 완제품 허가를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몽골은 최근 들어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환경 오염 및 부적절한 생활습관으로 질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에 정부기관이 국민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져 고품질 의약품 수요를 점차 늘리고 있으며, 수입의약품 의존도가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로수메가연질캡슐 허가취득을 기반으로 몽골 제약시장은 물론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수메가연질캡슐의 몽골지역 판권은 몽골 현지 업체인 빔메드(VIM MED LLC)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건일제약과 빔메드는 2019년 4월 라이센싱 및 완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건일제약은 올해 하반기부터 몽골 현지에 완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유럽 발매와 몽골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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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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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중짱 03.18 23:11
    와 대박

    완전 씹어드셨다

    몽골이라니

    건일제약의 기술력은 정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