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지난해 매출 448억원 기록
2020.02.12 10: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남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448억원, 영업적자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경남제약은 2018년부터 이어진 거래정지 및 경영권 분쟁 등의 이슈를 겪었지만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2019년은 최근 3년 사이 가장 큰 매출 상승률인 8%를 기록했다.


하지만 ▲재감사 관련 비용 및 소송비용 ▲거래재개를 위한 일회성 비용 ▲영업과 개발인력 충원 ▲레모나 BTS패키지의 광고촬영비 등으로 영업적자는 다소 늘었다.
 

회사 측은 "‘레모나 BTS패키지’ 판매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지난 12월부터 광고가 나간 후 11월 중순부터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연간 실적반영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2019년 말 22%로 전년 동기 84%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경남제약은 올해 주력 제품인 레모나의 마케팅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및 신규채널 확대,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본격 진출, 바이오제네틱스와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실적 향상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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