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코오롱그룹 압수수색···인보사 상장 의혹 조사
2020.01.06 12: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성분 조작 의혹으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에 대한 첫 번째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코오롱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오전 경기도 과천 코오롱그룹 본사에 검사 및 수사 인력을 보내 코오롱티슈진 상장 사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17년 코오롱티슈진의 코스닥 상장 과정에 코오롱그룹의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코오롱그룹 주가는 오늘 현재 11시 57분 전일대비 3.33% 하락한 1만740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4.01% 떨어진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하는 과정에서 인보사 허가와 관련 허위 자료를 제출해 한국거래소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임원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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