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품목 허가'
2019.01.04 11: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화이자의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치료제 ‘베스폰사(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지난 3일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받았다.
 

이번에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받은 ‘베스폰사’는 B세포 전구체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의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세포표면항원인 ‘CD22’ 항원을 표적하는 단일클론항체와 세포독성 항암제 조합으로 이뤄진 항체-약물 접합체(ADC)다.
 

B세포와 CD22 항원의 결합으로 암세포 내부에 침투, 세포독성약물인 칼리키아미신(calicheamicin)을 방출하고 세포를 파괴하는 기전을 가졌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016년 대체약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베스폰사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해 심사자료 일부 면제하고 3상임상 조건부 허가 혜택 등을 제공한 바 있으며 지난해 유럽과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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