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아스트라 등 6곳 혁신형제약기업 '신규 인증'
복지부, 신청 17곳 대상 심층평가 진행···한국얀센도 포함
2018.12.28 16:2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등 6곳이 혁신형제약기업에 포함됐다.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인정(3년)받으면, 국제공동연구 등 국가연구개발(R&D) 우선 참여, 조세 특례 등을 지원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최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6개 회사를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17개 제약기업(일반기업 6개사 , 벤처기업 5개사, 외국계 기업 6개사)이 신규 인증 신청했다. 결격사유가 발견된 1개 기업을 제외한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평가(서면․구두평가)가 진행됐다.
 

평가기준

심사항목

평가기준

심사항목

인적물적 투입자원의 우수성

연구개발 투자실적

기술적경제적국민보건적 성과의 우수성

의약품 특허 및 기술이전 성과

연구인력 현황

해외진출 성과

연구생산 시설 현황

우수한 의약품 개발보급 성과

연구개발

활동의 혁신성

연구개발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 투명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

국내외 대학연구소기업 등제휴협력 활동

외부감사 등 경영의 투명성

비임상임상 시험 및 후보물질 개발 수행


이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높고, 다양한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혁신기술, 산․학․연․병(산업체, 학교, 연구소, 병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실적을 보유한 6개 기업을 인증했다.


지속형 바이오베터, 항체-약물 접합(ADC) 치료제 등을 연구개발 하는 제약바이오 벤처기업 알테오젠은 다수 기술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기술 등 혁신선도기술을 연구단계별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향후 성과가 기대됐다.


국내개발신약 베시보정을 보유한 일동제약은 난치성 및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보급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국내개발 최초 유전자치료제(인보사케이주)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후속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확보하는 등 성과를 보유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신약개발 초기단계부터 국내기업과 공동 연구를 하고, 바이오텍 벤처기업에 공동투자를 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적극적인 모습이 높은 좀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한국얀센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하고, 국내 제약기업과 협력해 대규모 기술수출 성과에 기여했다.


이로써 혁신형제약기업은 총 47개로 늘었다. 이번에 인증받은 6곳의 인증기간은 2021년 11월 27일까지 3년간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43개 기업)과 2014년(5개 기업), 2016년(7개 기업)에 각각 신규 인증됐다. 올해가 네 번째다.
 

구 분

기 업 명

일반

제약사

(34)

1,000억원

이상 (25)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영진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태준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휴온스,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SK케미칼

1,000억원

미만 (9)

건일제약, 대화제약, 삼양바이오팜, 에스티팜, 이수앱지스, 코오롱생명과학,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한국콜마

바이오 벤처사 (9)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비씨월드제약,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제넥신, 코아스템, 리스탈지노믹스, 테고사이언스

외국계 제약사 (4)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한국오츠카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6개 기업이 신규로 인증 받으면서 우리나라 신약개발 역량이 제고되고, 오픈이노베이션이(개방형 혁신)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등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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