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논란 동성제약, 급등락 반복 롤러코스터
‘포토론’ 적용 광역학치료 임상2상 실험결과 해외 학회지 게재 無
2018.10.19 12:1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동성제약 주가가 널뛰기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7월 동성제약은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 적용 광역학치료 연구자 임상2상 실험결과를 해외 학회지에 투고했다고 일부 언론사를 통해 밝혔고 이에 따라 당일 주가는 20% 가량 급등했다.
 

그러나 발표 이후 투자자들을 비롯한 업계 내에서 해외 학회지 투고 사실 여부를 두고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자 결국 동성제약은 이달 1일 해외 학술지에 투고한 사실이 없다고 공시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당시 동성제약은 “해외 투고와 관련한 논란은 실무자가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해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동성제약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시 이튿날인 2일에는 전일 종가 3만1750원에서 7800원 하락한 2만395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나 4일에는 다시 4950원 급등해 2만890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역시 8일 기준 1300원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10일에는 다시 400원이 올랐고, 이번주 역시 1850원 하락 이후 다시 소폭 상승하는 등 주식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한편, 19일 11시 기준 동성제약 주가는 약 450원(1.84%) 하락한 2만45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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