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생산 공장 전면 가동,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 환율 효과 등이 실적을 견인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 독보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2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86% 증가한 1조 6602억 원, 영업이익은 115.27% 늘어난 72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4공장 전면 가동으로 생산성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별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은 1조 2575억 원, 영업이익 633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04억 원, 1889억 원 증가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42.4%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4410억 원, 영업이익 12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07억 원, 611억 원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10월 누적 수주 금액이 5조 2435억 원으로 전년 연간 수주(5조 4035억 원)에 근접했다.
특히 3분기에는 CDO(위탁개발) 신규 계약 8건을 확보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창립 이후 누적 수주는 CMO 105건, CDO 154건으로 총액 200억 달러(약 28조 7000억 원)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18만L 규모 5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총 생산능력을 78만4000L로 끌어올렸다. 향후 제2 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추가해 2032년까지 생산능력을 132만4000L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 매출 성장률도 25~30%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를 출시하며 R&D 역량을 넓히고 있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 항체,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 확보에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25 3 . , , CDMO() .
( ) 28 3 39.86% 1 6602 , 115.27% 7288 .
1~4 .
1 2575 , 6334 1904 , 1889 . 17.8%, 42.4% .
4410 , 1290 1107 , 611 .
1~10 5 2435 (5 4035 ) .
3 CDO() 8 . CMO 105, CDO 154 200 ( 28 7000 ) .
4 18L 5 784000L . 2 3 2032 1324000L . 25~30% .
(CRO) (Samsung Organoids) R&D .
(ADC), , (AA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