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최하위에 퇴사율 27%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식약처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 등 위해 컨설팅 용역 추진" 2025-11-10 14:3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의 인력 처우 문제를 인정하고 성과급·법정수당 예산 반영과 직무중심 보수체계 구축 등 조직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의 인건비와 27%가 넘는 퇴사율로 인해 마약 예방·재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대응이다.식약처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마퇴본부는 2024년부터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며 전 국민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과 중독자 사회재활 등 사업을 지속 확대해 오고 있으나, 직원들 낮은 급여와 처우로 인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서영식 의원은 "2024년 기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인건비는 전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