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포투스 항체주사, 사회·경제적 이점 크다"
서울의대 윤기욱 교수 "영유아 자녀 입원 줄이는 적극적인 RSV 예방 가능"
2024.12.13 05:10 댓글쓰기



내년 초 국내 상용화 예정인 영유아 투여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TM(성분명 니르세비맙)에 대한 임상 현장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영유아 자녀 입원은 영유아 가족 구성원 전체에게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손실을 유발하는 만큼 RSV 예방옵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2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대표 배경은)은 베이포투스 임상적 가치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베이포투스TM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다. 생후 첫 번째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게 투여 가능하다. 


두 번째 RSV 계절동안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생후 24개월 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도 베이포투스TM를 투여할 수 있다. 


RSV는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로 모든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발병률이 높고, 전세계 영유아 90%는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된다.


베이포투스TM는 2023년 7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로 활용된다. 내년 초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기욱 교수는 RSV 감염증 부담과 모든 영유아 대상 RSV 예방옵션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윤 교수는 “RSV는 모든 연령대가 감염될 수 있으나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며, 감염 시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폐(肺) 감염으로 인한 입원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영유아 가정에 부담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RSV는 모세기관지염과 소아 폐렴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이다. 특히 기관지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영유아가 RSV에 감염되었을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할 수 있다.


첫 번째 RSV 계절에 접어든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투여 가능한 베이포투스TM 특장점과 실사용 증거로 입증된 RSV 관련 입원 예방 효과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베이포투스TM 허가 근거가 된 임상연구 MELODY 3상 연구 결과와 해외 의료현장에서 발표된 베이포투스TM 실사용 사례들이 소개됐다.


MELODY 3상 연구 결과, 베이포투스TM 투여군에서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 하기도 감염은 74.5% 감소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인됐다.


윤 교수는 “첫 번째 RSV 계절에 RSV 관련 하기도 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한 영아 중 78%는 기저질환이 없는 만삭아로, 이를 통해 RSV 예방을 위해 모든 영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건강하게 태어난 만삭아를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RSV 예방법은 개인 위생 수칙 준수에 그쳐 RSV 예방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했다”면서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로 보다 적극적인 RSV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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