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평가원, 마약류 의존성 평가지침 마련 착수
유엔마약범죄사무소와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 공동연구
2024.12.26 11:34 댓글쓰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최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함께 마약류 의존성 평가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신종마약류를 마약류로 지정․관리할 때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평가원은 UNODC,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기존 식약처 발간 의존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총 4종의 국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4종의 국제 가이드라인은 전문가 검토 및 각국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➊조건장소선호도시험, ➋자가투여시험, ➌약물구별시험 ➍금단증상시험 등이 포함된다.


UNODC는 전세계 마약 예방·범죄대응·재활 등을 총괄하는 국제기구다.


평가원과 UNODC는 2023년 9월 국내외 마약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이번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강석연 평가원장은 “이번 UNODC와 국제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은 마약류 의존성 평가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최초로 확립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마약류 안전관리와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역량을 높이기 위해 UNODC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최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함께 마약류 의존성 평가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UNODC, (KIST) 2028 4 .


4 .  , , .


UNODC .


UNODC 2023 9 (MOU) , . 


UNODC .


UNO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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