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줄리 김, 다케다 대표 내정
2025.02.03 18:27 댓글쓰기

일본 글로벌 제약사에서 최초로 한국계 미국인 대표이사가 탄생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일본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가 오는 2026년 6월부로 미국사업부 줄리 김(54, 사진) 사장을 다케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다케다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김 사장을 현(現) 다케다 크리스토프 웨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웨버 대표이사는 1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6월 퇴임한다.


다트머스대학 출신인 김 사장은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한 후, 2000년대 초반 박스터에 합류하면서 제약업계에 뛰어들었다.


2019년 다케다가 620억달러에 영국 제약사 샤이어를 인수하면서 다케다에 합류했고, 2022년 4월부터 다케다의 미국사업부 사장을 맡고 있다.


어린 시절 서울에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로 이주했으며, 2023년부터 미국 내에서 한인사회의 목소리와 영향력을 높이고자 결성된 미주한인위원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줄리 김 사장은 "다케다는 독창적인 기업"이라며 "이 회사를 이끌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영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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