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1조 클럽' 가입…5년만에 매출 '2배 성장'
작년, 창사 첫 '1조171만원' 달성···카나브 처방 확대·케이캡 공동판매 등 영향 2025-02-05 10:36
보령이 창사 첫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제약바이오 ‘1조 클럽’에 입성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9번째로, 불과 5년 만에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보령의 이 같은 성장세는 기존 고혈압 치료제 및 항암제 처방 확대와 더불어 소화기계 품목 처방 시장 급증 등이 영향을 미쳤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舊 보령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71만원, 영업이익 6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익은 3.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이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1963년 회사가 설립된 이후 최초,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선 9번째다.성장률도 가파는 추세여서 불과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실제로 지난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