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1월 바이오헬스 수출액 '소폭 감소'
전년比 0.4% 줄어 '1조 6000억' 기록···의약품 수출액은 10.8% 증가
2025.02.07 15:18 댓글쓰기

대한민국 무역수지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대내외적 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 20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수 감소 등이 영향을 끼쳤다.


5대 유망 산업인 ‘바이오헬스’의 경우 지난해 연간 기준 최대 성장세로 유망산업으로서 강세를 이어갔지만 올해에 들어서자마자 수출이 소폭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이달 1일 발표한 ‘2025년 1월 수출입 실적 분석 및 동향’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산업은 1월 전체 수출액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연간 수출 실적은 수출액 집계 이후 역대 연간 수출액 3위로, 지난 2023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24년엔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150억 8600만달러(22조 1779억원)으로, 이는 지난 ▲2023년(133억 4400만달러) 대비 ‘13.1%’ 가량 성장한 수준이다.


하지만 금년 ▲1월 바이오 수출액이 11억 4700만달러(1조 66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 줄어든 수치다. 조업일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4%가량 감소한 수치다. 


직전 3개월 추이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12억 3600만달러(1조 8172억원, +18.4%) ▲11월 14억 4300만달러(2조 1216억원, +19.6%) ▲12월 수출액은 12억 7000만달러(한화 1조 8670억원, -2.4%)를 기록했다.


특히 유망 소비재 품목인 ‘의약품 수출액’의 경우 금년 1월 7억 9700만달러(1조 15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 가량 증가했다. 


다만, 산업계 전반에서 수출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헬스와 의약품의 경우 크게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오시밀러 신규 제품 출시, 글로벌 수요 확대, 위탁생산(CMO) 생산 확대, 신규 수주 등으로 수익성이 커지고 있으며 고환율 상황에서 수출 중심 기업들 성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을 비롯 대웅제약, HK이노엔, 유한양행 등 수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FDA 허가와 더불어 원료의약품 내재화, 수출 증가 등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의약품 수주 등으로 무역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 출범 이후 새 무역·통상 정책이 지속 발표되는 만큼, 미국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면밀히 점검해 우리 수출기업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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