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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여간 한국다케다제약을 이끌던 문희석 대표가 이달 말을 기점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0일 제약계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의 사업구조 개편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문희석 대표 퇴임식이 지난 19일 진행됐다.
문 대표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다수 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약 35년 동안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샤이어 파마 코리아(Shire Pharma Korea) 초대 대표로 항암제, 희귀질환, 위장관질환 등 다양한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회사 성장과 조직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9년부터는 통합된 한국다케다제약 대표에 취임,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부합하는 스페셜티 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데 주력했다.
문 대표의 전략적 사업 전환은 한국다케다제약이 국내에서 스페셜티 케어 선도기업으로 변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도 앞장섰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며 8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받았다.
문 대표는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KJPA) 회장을 역임하면서, 제약사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유지·확대 및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다케다제약 본사 협력이나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기업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왔다.
문희석 대표는 “한국다케다제약을 이끌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 헌신과 열정 덕분이었다”면서 “앞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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