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신약 개발사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상장 추진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신청···개발비용 확보·재무구조 개선
2025.11.07 11:43 댓글쓰기

바이오벤처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020년 설립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이 핵심 사업이다. OX40L과 TNF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IMB-101)와 OX40L 단일항체(IMB-102)를 보유 중이다.


최근 제출된 예비심사 청구서에 따르면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2024년도 매출액은 약 276억원이었으며, 전년도 기준 영업손실은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119억원 수준이다. 자기자본은 마이너스 772억원으로, 현재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다. 상장 이후 조달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R&D)과 운영자금 확보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최대주주는 하경식 대표이사로, 지분 18%를 보유 중이다. 상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시장에 유통될 예정인 공모주식 수는 약 200만주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IMB-101은 OX40L과 TNF라는 두 면역 관련 타깃을 동시에 조절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기존 면역조절 항체와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개발 단계에 있는 항체 신약 특성상 임상 진전 속도와 연구개발 성과가 향후 기업가치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 추진을 두고, 상장 자금을 통해 임상개발 비용을 확보하고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본잠식 상태가 장기간 유지될 경우 투자 유치나 전략적 제휴 체결에서 제약 요인이 발생할 수 있어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은 회사 입장에서도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상장예비심사 승인 여부는 수 개월 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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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OX40L TNF (IMB-101) OX40L (IMB-102) .


2024 276, 75 .


119 . 772, . (R&D) .


, 18% . 200.


IMB-101 OX40L TN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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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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