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항암 신약 베나다파립, 안전성·효과성 확인"
임상 1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암세포 선택적 사멸 기전"
2025.03.05 22:03 댓글쓰기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회사 아이디언스는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한 임상 결과가 암 분야 국제학술지 'Cance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베나다파립은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세포 DNA 손상을 복구하는 데 관여하는 효소인 PARP를 억제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지닌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용만 교수과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팀은 기존 항암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베나다파립 임상 1상을 진행했다.


1일 용량을 최저 2mg부터 최고 240mg까지 설정하고 베나다파립 투여 경과를 관찰했다.


임상 결과, 베나다파립은 폭넓은 약물 안전역을 나타냈으며 저용량인 10mg 투여 시에도 충분한 PARP 억제력을 보였다.


또한 기존 요법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유방암 · 난소암 환자에게서 종양 감소 반응도 확인됐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베나다파립의 우수한 안전성과 차별화된 약동학적 특성을 입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동일 계열 기존 약물에 비해 독성 부작용을 개선하고, 다양한 암종에 대해 단일요법은 물론 병용요법 활용이 가능한 치료제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디언스는 2022년 FDA로부터 위암 분야 희귀질환 치료제 지정을 받았고, 지난해 유방암 임상 2a상을 완료하고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위암 대상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비롯해 후속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파트너 발굴과 라이선스 아웃 추진 등 상업화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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