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큐어가 최근 일부 세력과 온라인 매체에서 제기된 ‘최영권 전(前) 대표 배임 및 부정거래 혐의에 현 경영진이 연루됐다’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하면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아이큐어(대표이사 이영석)는 “이번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며 관련자들을 무고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상장유지 심의가 임박한 시점에 허위 주장이 확산되는 것은 회사 명예를 훼손하고 시장 혼란을 초래하려는 악의적 시도일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민·형사 조치도 예고했다.
"최영권 전 대표 관련 혐의, 이영석 대표와 무관"
검찰은 지난해 7월 최영권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최 전 대표는 2020년 12월 공정가치 약 166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콜옵션을 자신에게 약 1억2000만 원에 저가 양도하도록 한 뒤, 관련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사실과 다른 해명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큐어는 “문제의 콜옵션 거래는 이영석 대표가 입사하기 전인 2020년 12월 이뤄졌으며 현직 대표가 관여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언론 대응 과정 역시 최 전 대표와 특수관계에 있던 IR 담당자가 수행한 것으로 금감원 및 검찰 조사에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 전 대표의 거래로 발생한 경제적 이익은 모두 최 전 대표와 가족에게 귀속됐으며, 현 대표와는 금전적 연관성이 일절 없다는 점도 공소장에 명시돼 있다고 부연했다.
아이큐어는 “최근 제기된 ‘이영석 대표 연루설’은 기본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허위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상장유지 심의 앞둔 악의적 음해" 강력 대응 방침
회사는 허위 고소인을 이미 무고죄로 고소했으며,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큐어는 “이러한 음해 시도가 상장유지를 방해하고 주주가치에 손해를 끼치려는 의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배후 세력의 실체를 철저히 규명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계획으로 ▲ 거래재개 요건에 맞춘 경영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 ▲투명경영·공시 신뢰도 제고를 위한 추가 제도 개선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큐어는 “악의적 허위정보로부터 회사를 지키는 것이 곧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투명한 경영과 조속한 거래재개를 통해 시장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 .
( ) 10 .
.
" , "
7 , .
2020 12 166 (CB) 12000 , .
2020 12 .
IR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