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이 디앤디파마텍 지분을 취득한 지 한 달 만에 전량 매각한다. 한 달 사이 주가가 급등하면서 약 50% 차익을 거두게 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디앤디파마텍 주식 5만3023주(지분율 0.49%)를 장내에서 처분하기로 지난 6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약 158억5387만원으로 이는 회사 자기자본(1590억5760만원)의 10%에 해당한다.
처분 기간은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이며, 장내시장에서 매매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지난달 1일 디앤디파마텍 주식을 '큐더스패밀리 3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만기 청산 과정에서 현물로 수령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1년 조합에 30억 원을 출자했는데, 조합이 해산되면서 보유 중인 디앤디파마텍 지분을 현물로 배분받게 됐다. 당시 취득금액은 약 106억5623만 원(주당 20만1000원)이다.
일동제약의 이번 지분 매각은 디앤디파마텍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금 회수 목적으로 풀이된다.
디앤디파마텍은 멧세라에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했는데, 최근 멧세라를 두고 화이자와 노보노디스크가 인수 경쟁을 벌이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공시 기준 매각단가(29만9000원)를 적용하면 약 52억 원 가량의 차익이 발생한다. 단순 계산으로는 1개월 만에 약 49%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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