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맞아 지난 19일 사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위해 헌신해 온 연구진, 관련 기관, 참여 환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미련됐다.

행사를 통해 한국로슈는 임상시험의 의학적·사회적 가치를 사내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임상 수행을 담당하는 PDG Korea 부서의 기여를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갤러리 위크: 임상시험 A to Z’를 진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전 세계 의학 발전과 환자 치료에 기여해 온 역사에 대해 교육했다.

또 PDG Korea 부서 구성원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직면한 도전들과 극복 과정,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함께했던 의미 있는 순간들을 직접 공유했다. 

임직원들은 임상시험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환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여정임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 중요성과 사회적 의미를 확인했다.

한국로슈는 전체 인력의 14.5% 이상이 R&D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 521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수행중이며, 2025년 5월 기준 120개 임상시험에 1848명의 환자가 등록돼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자트 아젬(Ezat Azem) 대표이사는 “임상시험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신약을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 영역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고, 한국 환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