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박람회 ‘BIO USA 2025(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신약 역량 등을 알리고 투자유치에 본격 나선다.
특히 정부, 지자체, 산업계에서도 행사 기간(6월 16일~19일) 동안 제약바이오 주요 업체들을 비롯 참여 기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지원, 홍보 등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기도, 도내 유망기업 14곳 선정…현지 맞춤형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14개사를 선정해 부스 운영, 등록비, 통역비 등 각각 15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참가 기업은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엔스앤바이오사이언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등 혁신 신약 및 고부가가치 의약품 개발 업체로 현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시회 둘째 날인 17일에는 경과원, KOTR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거래소 등 공동 주관 ‘코리아 바이오테크 파트너십(KBTP) 2025’를 열어 국내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
이날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로슈 등도 행사에 참여해 기술 협력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스타트업 10곳 IR 집중…인프라 홍보 속도
서울시 역시 바이오USA 행사에서 투자유치 전담 조직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을 통해 10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엔비디아,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오비메드, 메이요 클리닉 등 글로벌 대형 제약·IT 기업이 참여하는 ‘서울바이오포럼(Seoul Bio Forum 2025)’을 바이오USA 개막 당일 개최, 국내 기업과 해외 투자자 간 IR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구체적으로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을 비롯해 △셀키 △프로티나 △갤럭스 등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공동부스 운영과 글로벌 벤처캐피탈 대상 IR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인센티브 정책과 2032년 완공 예정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 USA'에서 유망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 ‘KOREA Night’ 개최…현지 교류 장(場) 마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노연홍 회장을 포함 대표단을 파견해 BIO USA 2025 현장에서 국내 기업 기술 홍보와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에 나선다.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 기술력과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세계에 선보인다.
특히 18일 열리는 ‘코리아 나잇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에는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 7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연홍 회장은 ‘K-BioX 보스턴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보스턴 CIC 입주 기업 및 뉴잉글랜드생명과학협회(NEBS)와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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