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추진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 싱귤래리티바이오텍사에 '전략적 투자'
2025.07.01 14:38 댓글쓰기

삼일제약이 망막 오가노이드 기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망막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해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스타트업 ‘싱귤래리티바이오텍’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은 삼일제약과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지난 2023년 11월 안구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은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망막 오가노이드’를 제작한 뒤 이로부터 분리한 망막 전구세포를 유리체강 내에 주입해 손상된 시력을 회복하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법은 기존 치료제로는 대응이 어려운 희귀 유전성 망막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삼일제약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싱귤래리티바이오텍의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과 자사의 임상개발 역량 및 상용화 경험을 결합, 세포·유전자 치료제 영역으로 R&D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안과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최정남 싱귤래리티바이오텍 대표는 “삼일제약 아이케어 혁신센터와 협력을 통해 유전성 망막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의미 있는 임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는 안과 질환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이자,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고도화된 아이케어 솔루션을 통해 전문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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