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조 투자·배곧서울대병원 8월 착공 시흥시
임병택 시장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첨단도시 구축 속도"
2025.06.28 21:55 댓글쓰기



종근당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감도. 시흥시
시흥시가 첨단 바이오·인공지능(AI) 융복합 산업의 거점 도시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최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시흥 미래를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융합도시로 만들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AI·바이오 융복합 연구단지에 종근당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입주한다”며 “이들 기업 유치는 바이오 생태계 조성과 연구개발(R&D) 역량 확충,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종근당은 해당 지역에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복합 R&D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 내 단일 바이오 기업 투자 중 최대 규모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종근당은 이 단지를 통해 바이오 신약 연구와 중소 바이오기업의 기술지원을 병행하며, 지역산업 연계형 R&D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흥시의 중추 인프라가 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업,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진료뿐 아니라 임상연구, 산업 협력 허브 기능까지 수행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병원 건립 및 운영을 통해 총 14만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함께 초광역 AI·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AI·바이오 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정왕지구 개발도 병행한다.


특히 월곶역세권은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개발계획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왕지구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도 추진해 바이오 창업 생태계 확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존 산업지인 시흥스마트허브는 AI·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중심의 특화단지로 재편된다. 시는 산업 육성 전략 용역을 올해 마무리하고, 맞춤형 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준비가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


시는 연간 1500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 인재양성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시흥은 이제 수도권의 외곽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전략 거점으로 성장 중”이라며 “AI·바이오 중심 혁신기술 기반 도시로 지속가능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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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봉 06.30 13:04
    희망 있는.  사업. 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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