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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홀딩스와 삼양바이오팜이 오는 11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나란히 재상장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재상장을 "삼성은 신약·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분리, 삼양은 그룹 의사결정 체계를 벗어난 본격적 독립 경영"으로 해석하며, 국내 바이오산업 지형 변화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탄생한 삼성에피스홀딩스가 24일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주식은 약 2488만주이며, 주당 액면가는 2500원이다.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에 따른 분할 신설법인이으로 지난 1일자로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두고 별도 신설 자회사를 설립,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 자회사별 최적의 사업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인 연구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지난 13년간 축적해 온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신설 자회사 설립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차세대 기술 기반의 유망 신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신설 자회사는 다양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이후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설 자회사는 확장성이 높은 요소 기술을 플랫폼화하고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는 바이오텍 모델을 기본 사업 형태로 갖출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최근 미래 바이오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에피스넥스랩(EPIS NexLab)'을 설립하기도 했다.
에피스넥스랩은 아미노산 결합체(펩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텍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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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삼양홀딩스서 분할…의약바이오사업 전담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한 삼양바이오팜도 24일 상장된다. 상장 주식 수는 약 743만주이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분할 신설법인인 삼양바이오팜은 의약바이오 부문(의약품·의료기기· 신약개발 등)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은 시장에서 의약바이오사업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할 방식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형태로 이뤄졌다.
신설된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내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한다.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및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고기능성 중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
의약바이오 전문 경영진으로 구성된 독립법인을 구성하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에는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 의약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김경진 사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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