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씽크 공급 확대···남양주한양병원 설치
동북부권 첫 'AI 모니터링 스마트병동' 구축···환자 안전·의료진 업무효율 개선
2025.11.20 16:20 댓글쓰기

남양주한양병원(병원장 장진혁)이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지역 최초로 도입, 수도권 동북부 스마트병원 전환의 이정표를 세운다.


이번 도입 범위는 감염병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병동 등 총 120병상으로 환자 안전성과 의료진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인프라 투자로 평가된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중증환자의 관리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병동 운영 방식은 일정 간격의 수기 기록에 의존해 환자 상태 변화를 즉각 반영하기 어려웠다.


남양주한양병원은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씽크를 도입, 24시간 실시간 생체신호 감지·데이터 자동수집·이상 징후 즉시 알림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학병원급 중환자 관리 체계’를 지역 내에서 구현하게 됐다. 특히 감염병 중환자실과 고위험 군 환자 병동은 상태 변화가 빠르고 집중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영역이다. 


남양주한양병원은 18개 진료과, 7개 전문센터를 갖춘 약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관리, 투석·검진센터 운영 등 지역 내 중증질환 치료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씽크’ 도입으로 병원은 스마트 진료 인프라 확충을 본격화하며 지역 스마트병원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양주한양병원 측은 “환자·보호자에게는 ‘24시간 의료진이 곁에 있는 병동’이라는 정서적 안정감을, 의료진에게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씽크’ 도입 병원 확산


‘씽크’는 이미 지난해 출시 이후 인천백병원, 나은병원, 동탄시티병원, 김포우리병원, 평택성모병원 등 지역 주요 병원들에 속속 도입되면서 환자 모니터링 혁신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남양주한양병원 도입 또한 AI 스마트병상 솔루션이 지역 종합병원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감염병 병동에서 의료진은 진료 시 개인보호구(PPE) 착용이 필요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씽크 도입으로 의료진은 주요 생체신호를 병실 출입 없이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자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편의 향상 ▲의료진 업무 효율 제고 ▲의료서비스 질 개선 ▲위기 상황 예측 기반 대응 강화 등 병원 전반의 질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장은 “남양주시 최초 도입은 우리 병원 비전인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선택받는 병원, 지역 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실현하는 핵심 단계”라며“환자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형 병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사업부장은 “남양주한양병원의 사례는 AI 기반 의료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 함께 미래형 스마트병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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