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멘트주' 허가
식약처, 6번째 포스테오 바이오시밀러 '승인'…치료제 시장 경쟁 '가열'
2025.07.21 05:01 댓글쓰기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 내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마리서치가 한국릴리의 포스테오 바이오시밀러인 '테리멘트주'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파마리서치의 여섯번째 포스테오 바이오시밀러인 '테리멘트주(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를 허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테리멘트주는 △폐경기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골절 위험이 높은 여성 및 남성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요법과 관련된 골다공증 치료 등에 대한 효능·효과를 갖는다.


이 약은 한국릴리의 포스테오 바이오시밀러다. 포스테오는 뼈를 형성하는 골모세포를 자극해 뼈 형성을 촉진하고 뼈의 밀도를 높이는 기전을 가진 골형성 촉진 계열 약제다.


세계 최초 골형성촉진제로 기존 골흡수 억제제 대항마로 주목받았다. 골흡수억제제는 뼈로부터 혈중으로 칼슘이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다. 


반면, 골형성촉진제는 뼈 신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 증식과 활동성을 증가해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02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포스테오는 지난 2016년 2차 치료제로 급여적용을 받고 있다. 골흡수억제제 중 한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적용된다.


포스테오 급여 적용과 맞물려 국내 제약사들도 포스테오 바이오시밀러 확보에 뛰어들었다.


대원제약는 '테로사카트리지주' 및 '테로사프리필드펜', 동아에스티 '테리본피하주사', 한국비엠아이 '테리아주', 한국팜비오 '본시티펜주' 등 총 5개 제품이 품목허가를 받았다. 


여기에 파마리서치 테리멘트주가 품목허가를 획득, 골형성촉진제 시장에 합류했다. 이에 골다공증 치료체 처방 시장을 둔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테리파라타이드 제제 시장 규모는 2023년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 이중 포스테오는 2022년 134억원에서 2023년 154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테리멘트주 확보로 파마리서치는 근골격계 치료 제품군을 강화하게 된다. 파마리서치는 이미 관절강주사제인 콘쥬란과 함께 인체 유래 콜라겐 주사제인 세시엠L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근골격계 제품 유통을 통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며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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