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상반기 최대 실적···매출 '2000억' 돌파
올 2분기 영업이익 567억···톡신·화장품, 美·中·유럽 빅3 시장 호조
2025.08.08 12:17 댓글쓰기

휴젤이 올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회장 차석용)은 금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03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33.6% 성장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은 더 좋다. 매출액은 2000억 원, 영업이익 95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44% 성장한 수치다.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은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의 해외 매출 확대다. 2분기 두 제품군 해외 매출은 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고,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특히 톡신·필러 합산 수출 비중이 73%로 글로벌 성장 전략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재확인했다. 휴젤은 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3대 톡신 시장에서 모두 허가를 받은 국내에서 유일한 기업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3월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출시한 이후 6월 추가 선적이 이뤄졌고, 중국·대만·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2분기 612억 원(전년 대비 +20%)을 기록, 상반기 누적 1000억 원을 넘어섰다.


HA 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시장 호조로 341억 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웰라쥬’, ‘바이리즌BR’)도 1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 급증하며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이번 실적은 휴젤이 국내 시장 의존도를 벗어나 글로벌 에스테틱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글로벌 빅3 시장 허가를 모두 확보한 상태에서 매출 성장세가 지속돼 향후 M&A·신제품 출시·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따른 중장기 성장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글로벌 빅3 시장 허가를 기반으로 톡신·필러 수출이 고르게 확대되고, 화장품 부문이 가세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침투율을 높이고, 중국 내 선도적 입지와 중동 등 신흥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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