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톡스 계열사 하이웨이원이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으며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 전문 계열사 하이웨이원이 금년 5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 결정을 받으면서 청산 작업에 돌입했다.
메디톡스 측은 “하이웨이원이 파산선고를 받아 파산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판단해 뉴메코 종속기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하이웨이원은 화장품 수입·유통업 전문회사로 메디톡스 100% 자회사인 뉴메코(구 메디톡스코리아)가 지분 전량을 보유한 종속기업이다. 메디톡스에게는 손자회사다.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아시아 지역 유통 전문기업으로 폴란드 국민 화장품 ‘지아자(Ziaja)’와 독일 바디케어 브랜드 ‘크나이프(Kneipp)’ 등의 브랜드를 보유했었다.
건강, 패션, 명품 등 300여개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 독점 유통하고 있었던 회사로 인기 브랜드의 아시아 판권, 제조판권 등을 추가로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업 부진과 재무 악화로 금년 1월 폐업 신고, 5월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법원 파산 선고에 따라 메디톡스는 하이웨이원에 대한 자산 매각 등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폐업 신고 전인 지난해 말 기준 하이웨이원은 매출액 81억원, 순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는 29억원 수준이다.
이번 조치로 메디톡스 연결 재무제표상 계열사 수가 감소한 것과 관련, 메디톡스 측은 “하이웨이원의 파산은 그룹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등 미용·의료 분야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차세대 제품 개발과 해외 생산기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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