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SK바사·LG화학 등 백신 협력 논의
이달 20일 방한, mRNA·소아용·콜레라 백신 등 파트너십 예고
2025.08.21 12:45 댓글쓰기

사진 연합뉴스.

게이츠재단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들과 첫 공식 대면 자리를 갖고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는 3년 만에 방한했다. 


게이츠재단은 지난 20일 트레버 문델 국제보건 부문 회장 주재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백신·치료제·진단기기 개발 현황과 국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게이츠재단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바이오니아, 유바이오로직스, 노을, 에스디바이오센서, 쿼드메디슨 등 7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이후 차세대 mRNA 백신,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등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LG화학은 결핵·수두·소아마비 등 소아용 백신을 시장 공급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의 경우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비롯해 폐렴구균·결핵 백신 후보를 개발하며 세계보건기구(WHO)와 공급 협력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편집 데일리메디.

이 밖에 노을은 AI 기반 감염병 진단 솔루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다병원체 감염 진단 플랫폼, 바이오니아는 RNA 치료제와 백신 전달 플랫폼을 확장 중이며, 쿼드메디슨은 희귀질환 및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라이트재단은 2018년 보건복지부(50%)와 게이츠재단(25%),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참여로 설립된 민관 협력 재단으로, 감염병 분야의 보건 형평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현재 110개 파트너사와 73개 백신·치료제·진단기기 연구개발 과제에 총 1189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빌게이츠는 오늘부터 국회를 비롯 대통령 접견 일정도 예정됐다. 외교통일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접견을 통해 빌게이츠 이사장은 글로벌 보건 분야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한국 기업의 R&D 역량이 국제 보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게이츠재단과 국내 기업들이 성과를 실제 협력으로 이어갈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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