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온코마스터·제이인츠·프로젠·킴셀앤진 투자
바이오 벤처 신규·추가 지분 확대 눈길···R&D 파이프라인 다변화 포석
2025.08.21 06:17 댓글쓰기

유한양행이 바이오벤처 기업 지분을 잇따라 취득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금년 상반기 온코마스터, 제이인츠바이오, 프로젠, 킴셀앤진 등 바이오 벤처 지분을 신규 및 추가 취득했다.


지분법 적용 취득가액을 살펴보면 ▲온코마스터 9억원 ▲제이인츠바이오 19억원 ▲프로젠 29억 ▲킴셀앤진 10억원으로 수백억원대는 아니지만, 전략적 제휴 및 신약 라인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재 유한양행이 보유한 해당 바이오 기업들 지분율의 경우 온코마스터 12.8%, 제이인츠바이오 12.6%, 프로젠 15.7%, 킴셀앤진 5.0%로 나타났다.


온코마스터는 암 유전체 분석 기반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암 치료 반응 예측, 환자 맞춤 항암제 플랫폼을 보유해 정밀의료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제이인츠바이오는 면역항암제와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특화 기업이다. EGFR-TKI 기반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JIN‑A02’를 보유해 유한양행 기존 신약과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프로젠은 GLP‑1/GLP‑2 이중작용제 후보물질 ‘PG‑102’로 비만 및 당뇨 치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킴셀앤진은 리지스틴 항체 표적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유한양행 이번 투자는 이들 기업에 대해 단순 재무 투자를 넘어 오픈이노베이션 일환으로 항암제뿐 아니라 희귀질환 영역까지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면역항암제, 정밀의료, 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기술 분야 기업들이 투자 대상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폭을 동시에 확장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독 개발보다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수”라며 “이 같은 투자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분석했다.

? 


21 , , , .


9 19 29 10 , .


12.8%, 12.6%, 15.7%, 5.0% .


. (AI) , . 


. EGFR-TKI 4 JINA02 . 


GLP1/GLP2 PG102 2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