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억 투입 한국유니온제약 문막2공장 '가동률 70%'
"자금난 등 제기되지만 현재 정상 운영"…"새 투자자 확정되면 생산능력 배가"
2025.08.25 04:54 댓글쓰기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국유니온제약 문막2공장. 사진 문수연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이 지난 2019년 270억 원을 투입해 완공한 문막2공장의 운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회사 경영권을 둘러싸고 백병하 회장과 양태현 전 대표가 횡령·배임 혐의로 맞고소에 나서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공장 가동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회사 측은 "자금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공장 운영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다"며 "추가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데일리메디 취재 결과, 한국유니온제약이 2019년 270억 원을 들여 완공한 문막2공장이 최근 경영권 분쟁과 자금난 속에서도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문막2공장은 현재 제형별 차이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평균 70% 수준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문막2공장은 100% 가동 시 연간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낼 수 있는 규모인데, 올해 상반기 매출은 227억 원에 그쳤다. 생산과 납품 물량은 전년 대비 약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당초 위탁생산(CMO)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문막2공장을 건립했다.


하지만 CMO 매출은 금년 상반기 기준 26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대비 12% 수준으로 전년과 큰 변동은 없었다. 


회사 측은 "경영권 사태 이후 공장 가동률은 소폭 하락했고, 직원 수는 적자품목에 대한 제조 중단 등의 감축으로 20% 감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문막2공장 직원은 총 8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자금난 우려가 제기됐지만, 회사는 공장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유니온제약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자금 사정은 어려운 점이 있으나 공장 운영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며, 투자자(인수자)가 확정되면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경영권 분쟁 중인 백병하 회장과 양태현 전 대표 모두 회사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양태현 전대표는 지난해 12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임된 이후로는 회사와 전혀 상관없는 상태이며, 백병하 회장은 금년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임함으로써 회사 운영에서는 완전히 빠진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문막2공장 운영 방향에 대해 회사 측은 "문막은 한국유니온제약 의약품 제조공장으로써 새로운 투자자(인수자)가 선정되면 설비 확충과 더불어 생산 능력을 배가하여 가동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

? 2019 270 2 .


.


" , " " .


24 , 2019 270 2 .


2 70% . .


2 100% 1000 , 227 .  15% .


(CMO) 2 .


CMO 26 . 12% . 


" , 20% " . 


2 85 .




,


" , () " .


.


" 12 20 , 3 31 " .


2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