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몽골의 의료산업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양국 보건의료 협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토탈 헬스케어 그룹 SCL그룹(회장 이경률)은 몽골 울란바토르 투신호텔에서 ‘2025 International Academic Seminar in Mongolia’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SCL그룹 계열사인 SCL(서울의과학연구소)과 아헬즈, 몽골 최초의 사립 의과대학인 아치국제병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몽골 보건부 관계자와 현지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몽골 보건의료 네트워크 확대 ▲한국형 의료서비스 현지 정착 ▲학술·임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아헬즈는 지난해 아치국제병원 지분을 인수하며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진단기기·로봇수술·조기진단 기술 등 첨단 의료 트렌드를 소개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SCL그룹은 2004년부터 매년 몽골에서 학술세미나를 이어오며 진단검사 기법과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해왔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왔다.
몽골 보건부로부터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는 등 권위 있는 학술교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소화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임상 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아헬즈는 아치국제병원을 거점으로 ▲검체 수송 시스템 고도화 ▲몽골 질병관리청 NGS 정밀진단 장비 도입 ▲한국형 진료모델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헬즈 관계자는 “최신 진료 프로토콜과 임상 경험을 접목함으로써 몽골 의료체계 발전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인력 교육, 공동연구, 의료기기 보급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CL 이경률 총괄의료원장(SCL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양국 의료계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특히 아헬즈와 아치국제병원의 협력은 SCL그룹의 몽골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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