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몽골 기후위기 대응 '숲 조성 사업' 출범
글로벌 ESG 경영 강화···지속가능 '산림 구축 프로젝트' 착수
2025.10.15 04:57 댓글쓰기

유한양행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는 행보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최근 몽골 바트숨베르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산불 피해지 복원 및 숲 조성 사업 런칭 세레머니를 열고 현지 사업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체결된 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현지 NGO ‘빌리언트리스’ 간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다.


이날 행사에는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을 비롯해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강호덕 산림청 사막화방지연구사업단장(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장), 바트후 몽골 대통령 자문위원, 문흐바트 대통령실 비상임 고문 등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런칭 행사에 앞서 바트바타르 바트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만나 산림 복원 및 기후위기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숲 조성 사업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넘어 과학적 조사와 지역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한양행은 몽골국립대와 협력해 현지 토양조사를 실시하고 적합한 활엽수종을 선정해 단계적 복원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지를 효과적으로 복원하고 장기적 기후위기 대응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몽골 사업 외에도 국내에서 ▲오창 미호강 생물다양성 증진 ▲1사 1숲 가꾸기 ▲노을공원 나무심기 등 생태계 복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ESG 경영을 글로벌 차원으로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은 “몽골 숲 조성 사업은 국경을 초월한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창립 100주년을 앞둔 유한양행은 몽골 정부 및 국제기구와 지속가능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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