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벌제약사 한국산텐제약과 한국노바티스가 비오뷰(성분명 브롤루시주맙) 및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를 대상으로 국내 유통 및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제약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맺은 계약에 따라 노바티스가 제조 및 상업화한 해당 제품에 대해 한국산텐제약은 국내 독점 유통권을 부여 받아 판촉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비오뷰는 VEGF-A를 표적으로 하는 인화 단일클론 항체 단편(scFv)이다. 분자량이 작아 망막으로의 침투성이 높으며, 높은 몰 농도(molar concentration)로 투여할 수 있어 소량의 주사만으로도 강력한 VEGF-A 억제가 가능하다.
10월 현재, 비오뷰는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79개국 및 지역에서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9년 10월 미국에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치료제로 세계 최초 승인됐다.
루센티스는 VEGF-A에 결합하는 고친화성 인화 항체 단편(Fab)으로 눈 속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생성을 유발하는 VEGF-A를 억제함으로써 시력 저하를 억제한다.
Genentech로부터 도입된 루센티스는 미국에서는 Genentech이 판매하며, 미국 외 지역에서는 노바티스가 판매권을 보유중이다.
일본을 포함한 110개국 및 지역에서 승인됐으며, 국내에선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증(RVO),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mCNV), 증식성 당뇨망막병증(PDR),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로 적응증을 인정받았다.
비오뷰 및 루센티스 판매를 통해 국내 망막질환 영역에 새롭게 진출하게 된 산텐은 안과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 환자들의 이익에 헌신한다는 방침이다.
산텐의 이사회 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Rie Nakajima는 “안과에 특화된 전문 제약사인 산텐은 그동안 한국에서 망막질환 치료제를 다루지 않았다. 이번 비오뷰와 루센티스 제공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보다 더 많은 환자분들께 망막질환 치료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산텐의 아시아 시장 내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 ( ) ( ) .
20 17 .
VEGF-A (scFv). , (molar concentration) VEGF-A .
10 , , , 79 . 2019 10 (wAMD) .
VEGF-A (Fab) VEGF-A .
Genentech Genentech , .
110 , (wAMD), (RVO), (mCNV), (PDR), (DME) .
.
(COO) Rie Nakajima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