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그룹이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 뜻을 기려 ‘나눔’이라는 철학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시켰다.
한미그룹은 "창립 52주년 기념 봉사주간이 각 사업장 임직원들 자발적 참여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뜻 깊게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제약기업 본연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봉사 주간을 통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미그룹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을 운영하고, 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전국 각 사업장에서 7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봉사 프로그램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한미 클린업!’ ▲한강 생태 복원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 한가위 나눔 ▲다문화 가정 물품 기부 ▲시각장애 아동 점자도서 제작 ▲청각장애 어르신 건강보따리 지원 ▲쪽방촌 지원 ‘BEE-Happy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이번 봉사 주간의 핵심은 ‘52년 경영철학 확장’이다.
한미그룹은 1973년 창립 이후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경영 뿌리로 삼아왔다. 이러한 정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졌다. 한미그룹 창립일은 10월 첫째주 토요일로 기념한다.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이 “제약회사의 진정한 창립일은 첫 제품이 세상에 나온 날”이라 강조한 뜻에 따라, 1973년 10월 출시된 ‘TS산’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52년 동안 쌓아온 제약기업 철학이 이제 사회 전반에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봉사 기간 임직원들은 본사(서울)와 R&D센터(동탄), 스마트플랜트(팔탄), 평택·송탄사업장 등지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환경을 정화하고,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며 제약기업 ESG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명절을 맞아 평택 팽성읍 독거 어르신들에게 한과 120세트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정에 생필품과 식료품 450여 점을 기부하는 등 지역 밀착형 복지 지원도 강화했다.
한미그룹은 2011년부터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와 협력해 다문화 청소년 교육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자립과 생활 지원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52년 철학 나눔으로 연결
한미 임직원들은 국립서울맹학교에 점자도서 30권과 텐텐 맛 멀티비타민 150통을 전달하며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과 건강을 동시에 지원했다.
청음복지관에는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식으로 구성된 건강보따리 100세트를 기부하고 자원봉사와 청각장애 이해 교육까지 진행해 단발성 후원에서 벗어난 체계적 CSR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BEE-Happy 프로젝트’는 환경과 복지를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양봉농가 지원을 통해 생산된 꿀 550통을 쪽방촌 주민들에게 기부해 기후·생태 회복, 지역 농가 상생,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ESG 융합형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52년간 이어온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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