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의대가 최근 개교 25주년과 의료원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고 동창회와 의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총동창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사진]

1부와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과 조무식 의과대학장 등 여러 원로교수를 비롯해 300여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해 사제간, 동문간 끈끈한 유대의 정을 나눴다.

졸업동문들의 근황을 담은 동창회원 명부 발간기념식을 겸하여 치러진 1부는 회장인사, 축사, 축배, 감사패 증정, 동창회 및 명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된 당진, 서산, 평택, 구미, 홍성, 대전지회와 동창회의 발전에 공헌한 1∼4기 회장단, 박현서(7회, 아산 현대병원), 정용민(3회, 대전 정소아과) 동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의대 관현악단 '피아체볼레'와 합창단 '하모니'의 식전 공연에 이은 두 번째 중간 공연 후 속행된 2부에서는 총회, 동창회 당면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와 만찬 등이 실시됐다.

서교일 총장은 "동문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머지 않은 장래에 의대가 국내 5위권 이내의 톱클래스로 성장 진입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