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유전체·단백체 환경독성센터 개소
2003.11.25 04:55 댓글쓰기
고려대의대는 최근 의대 제4강의실에서 '유전체 및 단백체 환경독성 의과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어윤대 고대총장을 비롯해 홍승길 의무부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예방의학과 이은일 교수의 경과보고, 어윤대 총장의 식사, 박호균 과학기술부 장관의 축사, 센터소개,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윤대 총장은 "이번 센터개소는 우리나라의 기초의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부족한 기초의학 인력을 양성하돼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소된 센터는 최근 한국과학재단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돼 오는 2011년까지 9년 간 총 6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앞으로 환경독성물질로 인한 이상소견의 조기 발견과 감수성자 확인 등을 통해 환경독성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제적인 진단지표 등을 개발해 상업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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