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갈등 여파로 의대생 대다수가 지난 회차 의사국시를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의사 예비시험' 실기시험 합격률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예비시험은 외국의대 졸업자가 국내 의사가 되기 위해 의사국시 전에 합격해야 하는 시험이다.
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발표에 따르면 2025년도 제21회 의사 예비시험 2차 시험 합격률은 88.7%로 나타났다.
예비시험은 1차 필기 시험과 2차 실기 시험으로 구성되는데, 이달 11일 치러진 실기 시험에 총 194명이 응시해 172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하면 응시자 수와 합격률 모두 상승한 결과다. 합격자 수는 의사 예비시험이 생긴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나온 합격자(235명) 규모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024년도 제20회 의사 예비시험 2차 시험에서 101명이 응시, 55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률은 54.5%를 기록했다.
헝가리 소재 의대 응시자가 6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즈베키스탄 6명, 미국 5명, 러시아 5명 등이 뒤를 이었고 국가별 합격률은 ▲헝가리 61.2% ▲러시아 40% ▲미국 20% ▲우즈베키스탄 16.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 이후 19년 간 의사 예비시험 응시자 합격률은 55.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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