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은 늘고 지원은 줄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활동 의사 수 6438명으로 감소 추세…전공의 '충원율 13%' 최하위권
2025.09.07 16:25 댓글쓰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전공의 지원자가 크게 줄면서 향후 전문의 배출이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총 643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대비 29명 감소한 수치다.


그동안 '기피과'로 불리면서도 매년 조금씩 증가세를 이어오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3년 5051명이었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매년 100∼200명씩 꾸준히 늘어 2021년 6000명을 넘어섰다.


2023년 6389명이던 전문의 수는 의정 갈등이 격화된 지난해에도 6467명까지 늘었지만 올해 들어 2분기에는 6441명으로 줄었고, 7월에는 추가 감소가 확인됐다.


이는 은퇴하는 고령 전문의가 늘어나는 가운데 뒤를 잇는 전공의 지원자는 턱없이 부족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세도 뚜렷하다.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소아청소년과는 정원 770명 중 103명(13.4%)만 충원됐다. 100명 이상을 모집한 진료과 중 가장 낮은 충원율이다. 


이로 인해 9월 기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규모는 예년 대비 59.7% 수준에 그치며, 26개 진료과목 가운데 외과와 함께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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