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모집 결과, 최종 7984명이 선발됐다. 하지만 수도권 쏠림과 필수과 기피 현상은 여전했다.
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및 수련환경평가위원회(위원장 유희철)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전공의들의 지원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수련병원 충원율은 63%(5058명)로 비수도권 수련병원 충원율 53.5%(2926명)보다 약 10%P 높았다. 비수도권은 모집하려던 인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세부적으로 인턴 충원율은 수도권이 56.8%(963명), 비수도권은 45.8%(601명)였고, 레지던트는 각각 64.7%(4095명), 55.9%(2325명)로 집계됐다.
정신건강의학과 93.5% 최고···마취통증의학 90.7%·피부과 89.9%·성형외과 89.4%
과목별로는 필수과목 충원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기피 현상이 지속됐다.
이번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는 13.4%로 모집인원을 거의 채우지 못했으며 핵의학과, 병리과 등의 충원율도 각각 9.5%, 17.9%에 그쳤다.
심장혈관흉부외과 21.9%, 가정의학과 24.2%, 외과 36.8%, 응급의학과 42.1%, 산부인과 48.2% 등도 충원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정신건강의학과는 93.5%로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영상의학과 91.5%, 마취통증의학과 90.7% 등 인기과도 높은 선발 비율을 보였다.
소위 ‘피안성’으로 불리는 인기 진료과인 피부과(89.9%), 안과(91.9%), 성형외과(89.4%) 등도 모집인원을 대부분 채웠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다시 확인된 만큼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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