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학장단 "오늘 복귀 안하면 유급" 최후통첩
오늘 마지막 '공동 서한문' 발표···"2025학년도 학사 운영, 복귀자 중심 진행"
2025.04.30 17:09 댓글쓰기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과 학장들이 의대생들에게 "오늘 복귀하지 않으면 올해는 더 이상 학교로 돌아올 수 없다"며 마지막 복귀 요청을 했다.


30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의대 학생 여러분께 복귀를 요청하는 마지막 말씀’이라는 제목의 공동 서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 총장과 학장들은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이 확정되며, 학교는 유급 대상자를 교육부에 공식 제출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복귀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2025학년도 학사 운영은 복귀 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복귀 시점을 유연하게 조정해 수용하는 방식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7월이나 8월에 복귀해도 이미 1학기 교육과정이 종료된 이후여서 별도 교육 편성은 불가하며, 같은 학년 내에 복귀 시점이 다른 학생을 위한 두 개 교육과정 운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 학년에서 이미 복귀한 학생과 이후 복귀한 학생을 위한 별개 교육과정 운영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의대는 학년 단위로 교육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1학기 유급 시 2학기는 휴학 등 처리된다.


새 정부 출범 후 유급 구제가 가능하다는 일부 소문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은 헛된 기대"라고 일축하며 "정부가 바뀌더라도 유급 조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들 단체는 "오늘(30일) 자정까지 복귀 여부를 학교에 알려야 하며, 이후에는 유급이 확정된다"면서 "아직 고민 중이라면 용기를 내 마지막 결단을 내려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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