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대 학장 선거, 임영석 학장 '단독 입후보'
의대 증원 후속 정비·교육장 이전 완료 과제가 '차기 학사 운영 방향' 핵심
2025.11.20 05:17 댓글쓰기

울산대 의과대학이 내년 1월 초 학장 선거를 앞두고 최근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한 결과, 현(現) 학장인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단독으로 입후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선거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독 후보 상황에 맞춰 통상적인 일정대로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부에서는 교육 일정이 정상 운영되는 가운데, 차기 학장이 인수해야 할 현안의 연속성이 주목받고 있다.


임 학장은 이번 출마를 통해 증원 과정에서 발생한 후속 문제와 울산 교육장 이전 마무리를 임기 내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학장은 데일리메디를 통해 “지난 의대 증원 후유증이 남아 있어 커리큘럼도 아직은 좀 복잡하고 4학년 졸업 일정도 일부 지연돼 있다”며 “이런 부분은 다음 2년 임기 안에 정리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울산으로의 교육장 이전도 상당 부분 진행됐지만 일부 시설 공사 등 남은 마무리 작업이 있다”며 “임기 중 이 문제를 완전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와 함께 미래 발전 전략도 세워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울산의대는 올해 2학기부터 대부분의 학생이 복귀하면서 강의와 실습을 정상 일정에 맞춰 운영 중이다. 


더블링에 따라 수업 규모는 늘었지만, 올해 초 개관한 아산의학관을 중심으로 수업이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도 이달 초 실시한 중간평가에서 울산 교육장 수업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후복귀 학생 간 일정 차이, 일부 과목 편성 부담, 행정 업무 증가 등 후속 조정은 계속되고 있다. 


울산의대 내부에서는 학사 운영 정상화가 일정 궤도에 오른 만큼 남은 제도·시설 정비가 차기 학장의 주요 역할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단독 후보로 나선 임 학장이 재선에 이를 경우, 증원 후속 조정과 교육장 이전 안정화를 중심으로 향후 2년간 대학 운영 방향을 정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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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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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 11.21 16:59
    울산대는 울산으로 완전 이전하라
  • 틀딱보면짖음 11.29 23:59
    부산대도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라고 그러지 왈왈
  • 꽁생원 11.21 09:10
    한참 정부와 학생 전공의들간에 갈등이 심할때 걱정해주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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