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지원 인기과-비인기과 현상 재현
2003.12.05 17:59 댓글쓰기
2004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은 예년과 같이 미달된 수련병원이 많았다. 반면 진단방사선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은 일부 병원을 제외하고는 정원을 채웠다.

데일리메디가 5일 일부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접수 마감결과를 검토한 결과 흉부외과의 경우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가톨릭대중앙의료원, 충북대병원, 국립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미달됐다.

응급의학과는 서울대병원(5:5)과 삼성서울(3:3), 서울아산(5:6) 등 주요 병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달됐으며 세브란스의 경우는 5명 정원에 2명만이 지원, 큰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진단방사선과는 동산병원을 제외하고 정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와 지난해 확보율 73%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피부과와 성형외과, 소아과,안과 등 인기과는 올해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피부과의 경우 대부분 병원에서 정원의 2배가량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가톨릭의료원은 3배 이상(7:22), 서울아산병원은 5배 이상(2:11)이라는 기현상을 보였다.

가정의학과도 서울대병원(16:28)과 가톨릭의료원(9:28),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8:15) 지원율이 매우 높았다.

[자료첨부]2004년 주요병원 전공의 과별 모집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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