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協, 내달 의사집회 총동원 투쟁 확정
2004.01.19 15:14 댓글쓰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22 전국 의사 궐기대회 총동원을 위한 세부적인 투쟁스케줄을 마련하고, 설 직후부터 본격적인 조직화작업에 착수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대전협은 최근 서울경인지역 병원대표자회의를 열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협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공문을 26일 일제히 발송키로 결정했다.

또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대전협 집행부가 전국 단위병원을 직접 방문해 2월 집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궐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회원이 모일 수 있도록 내부 공감대를 확산시켜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전협은 내달초 2월 집회 관련 홍보물과 이메일을 전국 1만 5천여회원들에게 발송키로 했다.

또 2월 8일 전국 단위병원대표자회의를 열어 각 병원별 집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9일경 집회 홍보메일을 2차 발송키로 하는 등 전공의 동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협은 집회 일주일 전인 15일 중앙집행국 회의에 이어 20일 각 단위병원별 집회 참석인원을 최종 확인해 차량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협 관계자는 19일 "2월 전국 의사 궐기대회는 잘못된 건강보험과 의약분업을 전면개편하는 출발점이기 때문에 모든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앞으로 조직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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