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훔볼트의대 교수·학생, 가천의대 방문
2004.04.06 02:36 댓글쓰기
독일의 훔볼트 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가천의대를(총장 김용일)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과 병원 진료시스템, 전통차(茶)예절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사진]

가천의대는 6일(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독일 훔볼트 의대 교수와 학생 등 8명이 1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의대측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신생아 신진대사결정 분야의 전문가인 훔볼트 의대 소아과 에버하르트 모엔쉬 교수와 1∼6학년 학생 7명 등 모두 8명이다.

이들은 첫날 의대의 여러 시설을 둘러본데 이어 길병원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방문해 진료시스템과 연구현황 등을 견학했다.

이어 2일에는 사단법인 규방다례보존회를 방문 전통차예절을 체험했으며 7일에는 가천의대 및 길병원과 함께 가천길재단 산하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와 부속 한방병원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교육과 의료, 문화에 대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가졌다.

방문단의 일행은 "양방과 한방 등 한국의 의료제도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의료 외에도 한국의 교육과 문화에 관해 인상 깊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일정이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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