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2019 세계응급재난관리학회 학술대회’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안전한 밝은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재난위험 저감 ▲기후 변화 ▲응급상황 인명 구조 ▲사회의 재난 복구력 향상 ▲재난 및 긴급상황의 환경적·사회적 영향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한 위험분석 및 긴급대응과 관련된 현장기술 및 시스템 소개와 토의를 위한 워크숍, 재난 관리 및 긴급 대응에 관련된 국내외 석학 발표, 주요 안전시설 방문도 예정돼 있다.

왕순주 조직위원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 및 위기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우리 사회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 관리, 재난위험 감소 및 기후변화 완화 촉진 모범사례와 신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공동체적인 대응체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